일 때문에 두세시간 이상 화면을 뚫어져라 보면서, 타블렛으로 쓱쓱 그어대고, 키보드를 두들길 수 있는 지구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중간에 밥도 먹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가끔은 담배도 피워야 (난 안피지만 ㅋㅋ)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얻을 수 있지.
다른 것도 마찬가지... 운동도 그렇고, 책읽는 것도 그렇고, 악기 연주도 그렇고...
다만 맘만 먹으면 하루에 열두시간도 꼼짝도 안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게임!
게임은 제대로 집중하게 되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내 경우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퀘스트가 뭔가 잘 풀리지 않거나, 찾아가야할 장소를 못찾고 헤메고 있거나, 네트워크 랙 등의 이유로 억울하게 죽었을 경우(?) 상당히 열을 받으면서 가끔 애꿎은 키보드를 내려치고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또다시 게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체 게임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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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울프팀 게임 대회에서 첫번째 붙은 팀이랑 대판 깨진 것 때문에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어제 회사 팀원 몇분이서 같이 만들었던 프라이드(다른 FPS게임의 클랜 개념)에서 기회가 되어서 울프팀 게임 대회를 갔다 왔습니다.
5명씩 출전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저는 못하는 편에 듭니다만 팀원 중에 굉장히 잘하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왠지 잘만 따라가면 1등 해서 옙 MP3플레이어를 업어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따라갔지요.
그런데.. 결과는 1회전에서 무참히 깨졌습니다. ㅠㅠ 그것도 최단 기록일까나요...?
역시 세상엔 괴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더 놀랬던 건 게임대회 분위기였습니다. 나도 게임은 상당히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지만, 어제 1등한 사람들 소감을 들어보니 "밥만 먹고 울프팀만 했어요~" 라고 -_-;;;
물론 대회용 멘트일 가능성은 있겠지만, 어제 하는 걸 보니 그만한 실력을 가지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했을 거라는 건 알 수 있었지요. 게다가 그걸 보고 호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던가, 즉석 10인 데스매치와 돌발 퀴즈 이벤트에서 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고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떠들썩하게 뭔가에 즐기는 분위기
울프팀.. -_- 접을까요...?
Posted by 아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