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엔진에서 '웹2.0'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찾아보면 관련자료야 수두룩하게 나오겠지만, 전에 회사에서 발표했던 세미나 자료를 바탕으로 제가 이해한 만큼 포스트 해봅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면... 최초의 컴퓨터는 1940년대의 에니악이라는 것은 아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1세대 컴퓨터는 바로 주요 부품이 진공관이었죠. 그리고 2세대 트랜지스터, 3세대 IC, 4세대 LSI, 그이후로 VLSI 등, 여러 세대가 있습니다.
웹도 마찬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제까지의 웹이 1세대로서 닷컴 버블로 대표화될 수 있습니다. 2세대 웹이 바로 구글이나 이베이가 대표적으로 성공한 케이스인 셈이죠.
Web2.0은 "참여", "공유", "개방" 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즉 Web 1.0 시대(닷컴버블)의 서비스들과 비교하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서비스 모델이라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1. 플랫폼으로서의 웹 : 플랫폼이란 사용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뜻합니다. 플랫폼으로서의 웹이란 웹 자체를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뜻이죠. 대표적인 예로 구글이 있습니다. 구글이나 이베이 등은 웹을 도구로 쓰기보다는 플랫폼화 하여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성공한 대표적 기업입니다.
2. 집단 지성의 활용 : 설명하기보다는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요.
3. 데이터는 차세대 인텔 인사이드 : 어떤 컴퓨터나 CPU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데이터라는 것은 Web2.0 시대에 있어 CPU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4. 소프트웨어 릴리즈 주기의 종말 : 최근 들어 많은 Web2.0 서비스들이 'Beta'라는 마크를 달고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프로그램이 덜 완성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뜻이며 이것이 웹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전 소프트웨어 공학적 측면의 소프트웨어제작 사이클과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5. 가벼운 프로그래밍 모델 :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쉽게 다른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모델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복잡하고 어려운 아키텍처를 배제하고, 가볍고 재사용이 가능한 기술을 위주로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최근의 ajax, Open API, RSS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사용자의 요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복잡한 아키텍처로는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6. 단일 디바이스를 넘어선 소프트웨어 : 멀티 플랫폼을 말합니다. IE 브라우저나 다른 브라우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디바이스 측면에서의 멀티 플랫폼, 즉 PC 외에도 핸드폰, PDA, TV 등의 멀티 플랫폼에서 접근 가능한 다양한 채널을 만들면 그만큼 더 많은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7.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 일반적으로 웹은 오프라인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만큼의 인터페이스는 제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Ajax, Flash 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를 잘 활용한 서비스는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을 쓰는듯한 풍부한 UI를 제공합니다.

가벼운 모델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개발단에서도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볍게 짜는 것도 일이지만, Front-end 단에서도 체감 로딩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같은 UI개발자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법.
갈수록 알아야하는 것은 많이 나오고 신기술도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뭐, 내가 없으면 우리 웹사이트 CPU점유율이 떨어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죠~ :)
Posted by 아마티


